정서안정이 집중에 미치는 영향
정서는 집중과 연관관계가 깊다. 
일에 어떻게 몰입, 몰두하고 어떻게 집중해야 하는 지를 알고, 자기 정서를 스스로 바꿀 수 있게 하는 것이 정서조절능력(EQ)인데 사고에 대한 정서전환 능력은 집중에 영향을 주고 이 집중은 학습의 결과에 바로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흔히 정서조절능력은 아래 5개의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는데
그 첫번째는 정서의 인식과 표현능력으로 이것은 정서조절능력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다. 이것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이나 기분을 정확하게 알아차리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하는 데 자신이 느끼는 바를 적절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말하기도
한다. 나를 들여다볼 수 있어야 다른 사람도 들여다 보는 일이 가능하다.
두번째 구성요소인 감정이입 능력은 공감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감정이입 능력은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지만 그 능력이 보다 훌륭하게 발달하는가의 여부는 환경에 의해서 결정된다. 도덕적으로 성숙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바로 감정이입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리고 범죄자나 악한 행동을 일삼는 사람들의 특징은 감정이입 능력이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점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세번째 구성요소 정서의 사고 촉진 능력
정서사고 촉진능력은 크게 두가지고 나누어 볼 수 있다.
첫번째는 자신에게 현재 가장 중요한 일에 주의를 전환하여 집중하는 능력이고 두번째는 자신이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잘 처리하기위해서 자신의 감정과 기분을 그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 활용하는 능력이다.
정서의 사고 촉진 능력을 발달시켜 주기 위해서 가정에서 부모님이 자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과제의 성격을 생각해 보도록 하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기분과 감정을 가져야 하는지 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네번째 구성요소 정서 지식의 활용 능력
정서 지식의 활용 능력은 정서와 관련한 지식이 얼마나 풍부한가에 대한 능력이며 그 지식이 담고 있는 미묘한 의미를 파악하고 있는지에 관한 능력이다.
또한 이것은 한 사람에게 복잡하고 정반대의 감정으 ㄹ느끼게 되는 사실을 이해하는 능력도 포함된다.
다섯번째 구성요소 정서의 조절
정서의 조절을 한 마디로 정의 내리자면 자신의 감정이나 기분을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통제하고 조절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화가나고 짜증이 나면 그것을 폭발하여 분통을 터뜨리거나 옆의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자신의 내부에서 그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통제하는 능력이다.
학습성취에 있어서 집중은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 학습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이들에게서 가장 많은 부분 차지하는 것은 집중에 대한것인데 집중은 정서안정이 없이는 쉽게 얻을 수 있는 어떤것은 아니다.
학습성취도와 요인간 상관관계에서도 (인지적특성 56%, 행동적특성 54%, 동기적 특성 38%, 정서적특성 -20%) 볼 수 있듯이 아무리 다른 요인들이 높다고 하더라도 정서가 불안하면 좋은 학습성취도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아이들의 학습성취를 높이기 위해 여러 많은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는것을 아는데 정서안정에 대한 부분은 가장 우선시 체크해 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